류승룡 주연의 영화 '7번방의 선물'이 지난 주말 매출 점유율 41.2%로 식지 않는 흥행 열기속에서 112만 9,732명 관람해 2주 연속 1위 자리를 기록했다. 개봉 2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86만 7,430명(총매출액 638억3,986만원)으로 휴먼 코미디 장르 사상최고 흥행작 '과속스캔들(824만5523명)'의 기록을 넘어섰고, 역대 흥행순위도 '왕의남자'(1051만명)에 이어 7위에 랭크됐다. 이런 추세라면 '7번방의 선물'은 올해 첫 천만 관객 동원의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.
하정우,한석규 주연의 '베를린'이 64만 4,463명(누적 598만 259명),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'다이하드-굿 데이 투 다이'가 21만178명(누적 129만 7,703명)이 각각 관람해 지난주와 같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. 개봉 첫 주를 맞은 두 영화 '남자사용설명서'와 '헨젤과그레텔-마녀사냥꾼'는 각각 12만 8,407명(누적 26만 6,891명), 12만 8,407명(11만 7,571명) 관람해 4위와 5위를 기록했다.